티스토리 뷰
건강과 미용을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 주변의 지인들만 하더라도 헬스, 필라테스, 크로스핏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것들 중 하나가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다가 보면 주 7일중 언제 쉬어야 할지, 얼마나 쉬어야 할지에 대해 결정을 못 하고 계신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소위 말해 헬 창(헬스중독자)분들은 자신의 몸을 더 혹사시켜 쉬는날 없이 주 7일을 강행하여 뿌듯해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고
가장 일반적인 경우에는 '평일 주 5일 + 주말은 휴식' 패턴이 가장 흔했습니다.
그러는 반면에 '주 3일'만 운동을 해도 충분히 효과를 본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휴식은 무엇일까요?
휴식의 사전적 정의란 '하던일을 멈추고 잠깐 쉼'을 뜻하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휴식하는 날에는 헬스장을 가서 운동하지 않고,
또한 식단을 유지해온 경우 휴식하는 날에는 잠깐 중단하여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먹는 이런 행위를 휴식이라고 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휴식이란 '과도한 운동량 즉 오버트레이닝으로 부터 부상 예방과 효과적인 근육 성장을 위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오버트레이닝의 부정적인 효과로는 불면증과 낮은 동화호르몬 수치, 우울증, 이명 등의 증상들이 발생하여 극도의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시작될 경우 회복되는 기간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주 길게는 몇 달 이상이 걸릴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간과하고, 고강도 트레이닝을 무리한 일정으로 소화하는 경우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증상을 가지게 될까요?
이러한 의문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논문의 내용을 차용을 해보자면
작정하고 실험자들에게 오버트레이닝을 유발하기 위해 주 7일간 고강도 트레이닝을 시켰더니
예상과 달리 오버트레이닝은커녕 수행 능력이 더 상승한 결과가 나타났고, 또 근력이 계속 상승하는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모든 실험자에 해당되는 상황은 아님)
이렇게 오버트레이닝을 유발한 무식한 운동 방식에도 일부는 효과가 나타난 이유를 살펴보면
사람과 사람은 개개인의 능력치가, 유전이 모두 다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정해진 운동 프로그램이 누군가에게는 조금만 더 하면 오버트레이닝을 야기시킬 수 있지만, 반면 다른이에게는 트레이닝조차 안될 수도 있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운동 빈도는 어떠한 논문도 혹은 전문가(트레이너)도 정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본인 스스로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가 운동 강도나 빈도를 정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운동 일지 작성입니다 !
그러므로 운동 프로그램에 본인의 입맛대로 운동을 추가해서 오버트레이닝이라 생각될 정도로 아주 힘들게 운동하더라도 자신이 작성한 운동일지의 수행 능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운동이란 결국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닌 명쾌한 해답이 없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처음에 목표로 했던 것을 자주 상기시키며 운동 일지를 적어나가는 행위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고, 하나의 숙제가 된다고 느껴 중간에 포기한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록하는것 만큼 눈에 보여지는 데이터가 나중에는 꼭 필요한 순간이 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금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운동하는 순간순간마다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나중에 꼭 좋은 습관으로 이어져 더욱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모두의 내면과 외면이 아름다워지는 그날까지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나눠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